기아차, 실망스러운 실적 이어질 것…목표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6-01-28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10%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태봉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아차는 매출액 12조7900억원, 영업이익 5144억, 영업이익률 4% 수준으로 최초 기대치였던 7000억에 크게 못미쳤다"며 "기아차의 전통적 강세지역인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부진과 미국위주로의 판로변경이 경쟁의 벽에 부딪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또한 생산량 증가와 원달러 환율에 힘입은 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6.1%로 크게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을 훼손시켰다"며 "영업외부문도 하이스코 합병 이후 현대제철과의 순환출자 해소 목적의 매도손, 환차손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실적부진의 원인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지속될 수 있다"며 "이에 연간 판매량을 309만대로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해 연간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5,000
    • +0.02%
    • 이더리움
    • 4,78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96%
    • 리플
    • 1,970
    • -0.81%
    • 솔라나
    • 326,600
    • -0.58%
    • 에이다
    • 1,367
    • +2.4%
    • 이오스
    • 1,114
    • -3.38%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5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21%
    • 체인링크
    • 25,400
    • +6.05%
    • 샌드박스
    • 863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