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향후 실적악화 우려 잦아들 것…‘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16-01-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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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돌이켜 봐도 지난 4분기가 저점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연결매출액은 4조3045억원, 영업이익 3602억원으로 해외법인의 자동차SSC들의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만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표면처리강판 및 냉연강판 등에 대한 반덤핑 제소로 미국 해외법인으로의 판매를 증가시켜 연결 영업이익에서 -300억원 가량의 연결조정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월 이후 냉연을 중심으로 중국내수 철강재 가격이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주요 원재료와의 스프레드도 확대되며 수익성 지표도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냉연중 자동차강판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이는 자동차강판에 대한 매출 및 이익 비중이 높은 현대제철에 추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이후 감소추세에 놓였던 판재류 부문의 수익성이 올해 1분기부터 회복될 수 있고 지난해 큰 폭의 개선을 보여준 봉형강류 역시 올해에도 좋은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는 잦아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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