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험금융그룹인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날 그룹)가 모기지보험에 대한 재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IG 유나이티드 개런티 인슈어런스(아시아) 리미티드는 최근 재보험업 영위를 위한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AIG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한국지점 형태로 국내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영업기금은 30억원으로 모기지보험에 대한 재보험업을 전업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예비인가 기간이 3개월 정도 걸리고 본인가 까지 6개월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AIG는 이르면 올 4분기내로 국내 모기지보험에 대한 재보험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