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용평가사 R&I, 한국 국가신용등급 'A+ 긍정적' 상향 조정

입력 2007-05-22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계 신용평가사인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R&I는 우리나라 경제가 4~5%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재정건전성이 우수하고 금융부문에서의 불안요인이 없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는 이어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동차, LCD 등 주요 수출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FTA가 발효되면 對미 수출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지난해 R&I와 JCR 등 양대 일본계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등급상향을 달성하고 올해 R&I가 우리나라의 등급전망을 상향조정, 일본계 신용평가사로부터의 등급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R&I가 비록 메이저 신용평가사는 아니지만 R&I의 등급 전망상향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엔화차입수요가 있는 국내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해외차입을 보다 원활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R&I는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와 함께 일본 양대 신용평가사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정부와 정식 계약은 없으나 국내기업의 엔화채권 발행시 기준설정을 위해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98,000
    • -0.84%
    • 이더리움
    • 4,051,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7,200
    • -2.41%
    • 리플
    • 4,104
    • -2.15%
    • 솔라나
    • 288,200
    • -1.91%
    • 에이다
    • 1,157
    • -2.53%
    • 이오스
    • 954
    • -3.54%
    • 트론
    • 362
    • +1.69%
    • 스텔라루멘
    • 518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08%
    • 체인링크
    • 28,450
    • -1.08%
    • 샌드박스
    • 590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