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매도세를 이겨내고 930원선 수성에 성공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930.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NDF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보다 0.10원 낮은 930.00원으로 시작해 은행권 롱처분 영향으로 928원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레벨 경계심리가 나타나면서 은행들이 오후까지 숏커버에 집중하고 주식 관련 수급이 달러 수요쪽으로 돌아서면서 달러화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5.7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