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중견 화장품 기업 30억 투자…40여개국 화장품 사업 진출

입력 2016-01-28 14:51 수정 2016-0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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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신국제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디지탈옵틱이 중견 화장품 기업 투자를 통해 화장품 공급 강화에 나선다.

디지탈옵틱은 중국 메이저 온라인몰 티몰, 쑤닝, 징동 등의 한국관에 자체브랜드 화장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20년 연력의 중견 화장품 기업 '스피어테크'에 3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환사채인수로 진행되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탈옵틱은 전환시 약 27.27%의 스피어테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디지탈옵틱은 28일 스피어테크의 2대주주로서 긴밀한 업무협력, 등기이사파견 등 공동협력체제 경영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피어테크는 기초화장품 색조 마스크팩 등 ODM, OEM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huroo, huroo cellact1, 아고요 등 8종의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자체기술 연구소 및 ISO KGMP 인증시설을 비롯해 자체제품 분석실 및 제형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등 전 세계 40여개국 화장품 시장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설립 3년만에 수출 300만불을 달성했고, 매출의 8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브랜드 화장품의 개발 생산을 비롯해 생산, 판매, 사후고객관리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향후 최대주주인 중국계신국제그룹의 마케팅채널과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최대한 극대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피어테크의 전 세계 40여개국 화장품 시장 네트워크가 접목된 만큼 중국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 각국의 화장품 시장 진출을 차례차례 고려할 것"이라며 "최근 일본최대 건강기능식품및 화장품업체인 포데이즈와의 협력이 마무리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내 일본시장 진출계획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데이즈는 1997년도에 설립된 일본방문판매업체로 일본토종브랜드로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매출 4000억원, 회원 수 2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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