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BW 워런트’ 물량 부담 ‘그늘’

입력 2007-05-2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가 신주인수가 32% 웃돌아…발행주식의 37.6%로 전환 가능

에너지개발업체 동원에 발행주식의 37.6%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이 물량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주가가 1만2000원을 훌쩍 뛰어넘어 워런트 행사가격을 32% 가량 웃돌면서 시세차익을 염두에 두고 신주로 전환될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원은 지난 2004년 4월2일 발행한 18회차 BW 1200만달러(139억원, 고정 원·달러환율 적용 1158.5원) 중 사채에서 분리된 신주인수권 1160만달러(134억원)가 미행사된 채 남아있다.

지난 2004년 3월 이후 신주인수권 행사가 가능해진 뒤 40만달러(3만9746주)만이 행사되고 남은 물량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당시 1만3700원이었으나 시가 하락 등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계약 내용에 따라 현재 9590원으로 낮아져있다.

반면 동원 주가는 지난 3월20일 1만원을 회복한 데 이어 현재 1만2650원으로 워런트 행사가에 비해 31.9%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로 전환 가능한 신주 규모는 140만1314주다. 동원 현 발행주식수(372만4209주)의 37.6%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80,000
    • +3.71%
    • 이더리움
    • 4,704,000
    • +8.49%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8.69%
    • 리플
    • 1,688
    • +7.31%
    • 솔라나
    • 356,600
    • +6.86%
    • 에이다
    • 1,140
    • -0.44%
    • 이오스
    • 926
    • +4.0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1%
    • 체인링크
    • 20,830
    • +2.86%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