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올린 LG카드가 4월 들어서도 연체율이 4% 대에 진입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23일 4월 자산건전성을 발표하면서 금감원 기준 실질연체율이 4.8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P, 전월 대비 0.27%P 감소한 것이다.
상품자산은 11조86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071억원(1.8%), 전월 대비 1751억원(1.5%) 증가했으며, 정상자산도 10조69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762억원(7.8%), 전월 대비 2210억원(2.1%) 증가했다.
리스크자산(대환자산+일반자산 중 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전년 및 전월 동기와 대비해 각각 5691억원(32.6%), 459억원(3.8%)이 감소한 1조1745억원으로 집계돼 2004년 3월부터 38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LG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과 시너지 제고에 주력해 글로벌 리딩카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