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3곳, "퇴직자 재입사 지원시 우대"

입력 2007-05-2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기업 10곳 중 3곳은 퇴사한 전 직원이 다시 입사지원할 경우 '우대조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3일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318개사의 인사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사한 전 직원의 재입시지원시 평가'에 대한 조사결과, 31.8%가 '우대한다'고 답했다"며 "동등하게 평가한다와 우대하지 않는다도 각각 28.6%, 3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대기업(39.7%)과 중소기업(39.6%)의 차이가 별로 없었지만 '우대한다'는 기업은 대기업이 36.8%로 중소기업(25.7%)보다 11.1%P 높아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퇴직한 직원의 재 입사지원에 호의적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헤드헌팅 사업부 황선길 본부장은 "경력직 채용 추세가 심화되면서 퇴사자의 재입사지원 시 예년과 달리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이어 "특히 경력직 직원채용이 어려운 대기업의 경우 직무영역별 T/O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재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퇴직한 직원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고, 중소기업은 T/O 규모가 적고 지원자의 역량이나 경력이 다양해 동등한 기준으로 대상자를 평가하는 경향이 짙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98,000
    • +3.76%
    • 이더리움
    • 4,703,000
    • +8.46%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8.81%
    • 리플
    • 1,682
    • +7.61%
    • 솔라나
    • 358,100
    • +7.28%
    • 에이다
    • 1,138
    • +0.44%
    • 이오스
    • 924
    • +4.17%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4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77%
    • 체인링크
    • 20,800
    • +2.77%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