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 코스닥 첫 거래 '약세'

입력 2007-05-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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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닥시장에 첫 선을 보인 상신이디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부품업체인 상신이디피는 공모가 7000원의 두 배인 1만4000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1000원(7.14%) 내린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현주가는 공모가에 비해서 85.71% 높은 수준이다.

상신이디피의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176만주(38.0%)이다.

상신이디피의 최대주주는 김일부 대표(24.18%) 외 1인으로 36.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76억2700만원의 매출액과 66억1200만원의 영업이익, 44억97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 부품업체로 삼성SDI 2차전지 부품 공급 국내 1위 업체로 삼성SDI내 점유율을 각형 부문이 68.0%, 원통형 3.5%를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중소형 해외거래선과 국내외 LCD, 자동차, 방산 부품 ,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2차전지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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