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조, 이란 20만대 생산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6-01-28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서방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자동차 업체 PSA 푸조 시트로앵이 현지에 진출했다.

28일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푸조는 이란 현지 업체와 4억 유로(약 5300억원)에 달하는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푸조는 이란 현지 자동차업체 코드로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푸조와 시트로앵은 코드로와 이란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을 이용해 매년 20만대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치백인 푸조 208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푸조 2008 등 푸조 대표 모델을 생산한다.

푸조는 이란의 핵개발 문제로 2012년 유럽연합(EU)의 대이란 제재가 시작되면서 이란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때까지 이란은 푸조에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푸조는 이란 코드로와 손잡고 2011년 이란에서 47만3000대를 팔았으며, 철수 후에도 이란 코드로가 푸조 브랜드를 단 차를 연간 31만9000대(2014년 기준) 생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7,000
    • -0.69%
    • 이더리움
    • 4,68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12%
    • 리플
    • 2,046
    • +1.04%
    • 솔라나
    • 349,600
    • -1.6%
    • 에이다
    • 1,433
    • -3.24%
    • 이오스
    • 1,141
    • -4.52%
    • 트론
    • 289
    • -3.99%
    • 스텔라루멘
    • 72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22%
    • 체인링크
    • 25,200
    • +2.19%
    • 샌드박스
    • 1,05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