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결과 8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3078명이 몰려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84㎡A형 340가구에는 2008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5.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B형 26가구에도 121명이 청약을 넣으며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 면적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59㎡A형 492가구에는 873명, 59㎡B형 36가구는 76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각각 1.77대 1과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2차에는 원주시 최초로 3000명이 넘는 3078명이 지원해 지난 1차(2.74대 1)가 기록한 원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롯데건설 측은 “앞서 분양한 1차가 원주시 최초로 전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을 달성하며 기대감이 높아졌었다”라며 “이번 2차의 청약 성공으로 롯데캐슬은 원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들어서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오는 2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설연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문의번호 : 033-734-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