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1.4% 하락한 96.5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 0.9%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또 전문가 예상치 0.3% 하락보다 부진한 것이다.
세부 항목 중 출하지수는 전월보다 1.7% 하락한 94.8을, 재고지수는 0.4% 상승한 112.3을, 재고율지수는 0.4% 오른 116.0을 각각 기록했다.
경제산업성이 동시에 발표한 산업생산지수 예측 조사는 1월 7.6% 상승, 2월 4.1% 하락을 각각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