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감전 위험 플러그 어댑터 리콜…동일 증상 8년만 재리콜 '고질병' 논란

입력 2016-01-29 09:24 수정 2016-01-29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애플 전자기기의 전원 공급용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 회사가 리콜에 나섰다. 앞서 아이폰 출시 1년만인 2008년 동일 증상으로 한 차례 리콜이 있었던 만큼, 고질병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29일 한국·유럽 등에서 맥·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등과 함께 2003∼2015년에 제공된 교류(AC)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애플이 리콜에 나섰다.

특히 시기와 지역으로 볼 때 한국에서 팔린 애플 제품 대부분이 리콜 대상일 가능성이 있어 사용자들이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한국과 유럽 대륙,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2구 AC 플러그 어댑터가 "극히 드문 경우 파손돼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08년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팔린 아이폰 3G 일부 전원 어댑터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에 따라 리콜했다.

애플사는 당시 "전원 어댑터 금속 부분이 부러지거나 콘센트에 꽂혔다가 잘 빠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6,000
    • -1.66%
    • 이더리움
    • 4,589,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6.63%
    • 리플
    • 1,908
    • -10.04%
    • 솔라나
    • 341,700
    • -3.61%
    • 에이다
    • 1,388
    • -6.53%
    • 이오스
    • 1,144
    • +5.73%
    • 트론
    • 286
    • -5.61%
    • 스텔라루멘
    • 746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6.45%
    • 체인링크
    • 22,970
    • -3.69%
    • 샌드박스
    • 847
    • +5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