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35분께 제주시 이호이동의 한 플라스틱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당당국에 따르면 공장에서는 불길과 함께 많은 양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태며,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공장 주변에 단독주택과 빌라 등 다른 건물들이 있어서 불이 번지거나 주변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2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