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BOJ 성명 발표 앞두고 혼조세…중국은 반등 시도

입력 2016-01-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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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1만6986.42에, 토픽스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1392.0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상승한 2672.1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5% 오른 2574.0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8% 높은 7943.2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1만9261.32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성명을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BOJ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서 BOJ가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4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명 만이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는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가운데 29명은 올해 중반 BOJ가 새 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나온 일본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해 전월과 상승폭이 같았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한 96.5를 기록했다.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해 시장 전망인 2.4% 감소보다 부진했다. 실업률은 3.3%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여전히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1월에 25% 하락해 1994년 이후 20여 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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