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SMBC 싱가포르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28일 열린 1라운드 12번홀에서 그린으로 향하고 있는 안병훈. (사진=CJ)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겸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ㆍ약 12억500만원) 1라운드 잔여 홀 경기가 29일 오전 속개됐다.
세계랭킹 26위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ㆍ739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등 2명의 선수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최진호(32)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 양용은(43)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여 박상현(33ㆍ동아제약),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ㆍCJ오쇼핑)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태희(33ㆍOK저축은행)는 1오버파를 쳐 최호성(43)과 공동 54위, 스피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적어내며 왕정훈(21), 장이근(22)과 함께 공동 73위를 차지했다.
현재 SMBC 싱가포르 오픈 2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