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경북 구미시와 협약을 맺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구미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구미시를 연고지로 사용한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충북을 연고로 2011년 3월에 창단, 2014년부터 2년간 대전을 연고지로 활동하다한 바 있다.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케이토토와 구미시는 국내 여자축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구미의 명성은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위상까지 함께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 온 손종석 감독은 “훌륭한 체육 환경을 자랑하는 구미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재미있는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여자축구의 매력과 구미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