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BNK캐피탈 등 5개 자회사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16-01-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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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BNK투자증권 안효준 대표 후보,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 후보, BNK저축은행 김승모 대표 후보,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 후보, BNK시스템 이영우 대표 후보(사진 = BNK금융지주 제공)
▲왼쪽부터 BNK투자증권 안효준 대표 후보,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 후보, BNK저축은행 김승모 대표 후보,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 후보, BNK시스템 이영우 대표 후보(사진 = BNK금융지주 제공)

BNK금융지주는 2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신용정보 및 BNK시스템 등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BNK투자증권 대표에 안효준 전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안 대표후보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호주국립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증권, 호주 ANZ펀드, 다이와증권, 대우증권, BEA 유니언 인베스트먼트, 국민연금 등을 거쳤다.

BNK캐피탈 대표로는 김일수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 대표는 동아대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부산시청지점장, 부산은행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을 지냈다.

BNK저축은행에는 BNK금융지주 상무를 지낸 김승모 후보가 추천됐다.

김 대표후보는 동아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은행 녹산중앙지점장, 부산은행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을 역임했다.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부산은행 양산지점장과 부행장을 지낸 성명환 후보가 추천됐다.

BNK시스템은 2012년 말부터 3년간 대표직을 맡아 온 현 이영우 대표가 유임됐다.

임추위 관계자는 "경영비전, 리더십, 전문성 등을 검증해 대표 후보를 내정했다"며 "자회사 대표후보를 중심으로 그룹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비전2020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 후보자들은 다음 달 각 회사의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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