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에스브이)
이에스브이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전시회인 ‘2016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토이 드론을 국내에 첫 선보인다. 이 제품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6'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에게 가격적 측면에서는 중국산과 경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종방식으로 여타 제품과 차별화를 두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토이 드론 2종과 레이싱 드론 1종을 출시 할 계획”이라며 “향후 품목 다각화를 통해 산업부문 별 활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드론을 개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드론 시장은 지난 2014년 약 5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되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약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국내 드론 산업은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지자체의 다양한 육성 정책의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수 이에스브이 대표는 “전략적으로 토이 드론과 레이싱 드론 등 차별화된 레져 드론 제품을 선보여 초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토이 드론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으로, 캐쉬카우인 대시 캠 사업을 바탕으로 신규 먹거리인 드론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