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 선고…“에드워드 리 공동범행”

입력 2016-01-29 16:14 수정 2016-0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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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징역 20년 선고…“에드워드 리 공동범행”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해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9일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 진술이 신빙성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1997년 4월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대학생 조중필 씨가 살해된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둘 중 한 명이 조 씨를 살해한 것은 확실하지만 검찰은 리만 살인범으로 단독 기소했는데요.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해 10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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