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 금투업계 사장단들과 대만 출장 왜?

입력 2016-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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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금투업계 사장단들과 대만을 방문해 위안화 역외시장과 위안화 채권 시장 등을 들여다 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대표 등 회원사 CEO들과 대만으로 1박2일 단기 출장을 떠났다.

황 회장은 취임 이후 중국은 지난해 세 번이나 출장을 다녀왔지만,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의 대만행은 대만증권업협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을 방한하는 김에 대만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업회, 대만 금융당국 등을 차례로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장에는 대만계 금융자본으로는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유안타증권의 서명석 대표가 에스코트를 도맡고, 유안타그룹 대만 본사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위안화 역외시장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심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또한 대만 금리가 1%도 안 될 정도로 워낙 낮은데 위안화 채권 판매 현황 등도 살펴보고, 대만 투자자들이 중국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현장 분위기도 짧은 여정이지만 두루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중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대만 출장도 범중화권이라는 공통 분모에서 국내 금투업계에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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