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가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 결의 및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시네마통산과 시네마푸드는 롯데시네마 매점을 독점 운영하며 팝콘과 콜라를 유통시키며 성장해 왔지만 지난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으로 롯데시네마의 매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롯데 시네마는 매점을 직영체제로 바꿨고, 주수입이 끊긴 양회사는 매해 적자를 기록해 왔다.
한편 신 이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