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타계한 고(故)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시가 50억원 규모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 지분 전량을 자녀와 계열 재단법인이 모두 상속했다.
현영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4만4240주(0.62%)는 현 회장의 셋째딸인 현승혜 씨(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와 재단법인 영문이 각각 8044주, 3만6196주씩 상속했다.
현 회장 보유의 현대증권 지분 2만8049주(0.02%)도 현승혜씨와 재단법인 영문이 각각 5100주, 2만2949주씩 받았다.
한편, 이들이 상속한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 지분은 23일 종가기준으로 총 49억7000만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