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해 전체 도로예산(8조3752억원)의 60%인 5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예산의 주요내용으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총 21개소에 1조3927억원을 투자해 상주-영덕 등 6개 노선(241km)을 개통하고, 광주-완도(강진) 등 7개 노선(164km)을 신규 착공한다.
국도는 총 217개소에 3조4925억원을 투입, 고군산군도 등 58개소 497km를 개통하고, 충청내륙 등 23개소 246km를 신규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도시 혼잡도로 11개소에 950억원, 지자체간 광역도로 17개소에 663억원을 지원해 도심부의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또한 지방도로 61개소에도 479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교통정보 서비스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통행료 일괄납부 △하이패스 페이 등 신규서비스 도입 △전기차 등 미래산업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