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수사, 단서는 P사 '화과자 상자'?

입력 2016-01-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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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와 관련해 경찰이 '화과자 상자'를 중요 단서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화장실에서 지문 19점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해당 물체가 부착된 화과자 상자의 상표를 분석해 구입경로로 파악 중이다.

해당 화과자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P사의 '오색정과'다. 경찰은 P사를 상대로 해당 제품 포장 상자의 생산연도와 주요 판매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포장 상자는 지난해 초 기존 상자에서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자에 부착된 메모지엔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신이 처벌한다"라는 아랍어가 씌여 있었다. 이 폭발물 의심 물체는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신고가 들어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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