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유니더스, 中 억개 단위 공급 논의 진행 +소두증 확산 ↑

입력 2016-02-01 09:00 수정 2016-0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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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2-0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SP-주간동향] 1월 넷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 돋보기 4건, 공시 돋보기 3건 등 총 7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유니더스, 中 억개 단위 공급 논의 진행…브랜드화로 승부할 것’이었다. 유니더스는 기사 게재 당일 2%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음날 상한가로 치솟으며 기사 게재 이후 26.37% 주가가 뛰었다.

지카바이러스(소두증)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 대규모 콘돔 공급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에 따르면 유니더스는 중국 업체와 억개 단위의 콘돔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니더스 관계자는 “구매 문의 수량이 몇 천만개가 아니라 억개 단위로 많다 보니 판매를 바로 진행하기 어렵다”며 “현재 영업담당 부서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유니더스는 “중국 업체와 콘돔 공급에 대해 기본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니더스는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콘돔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0억 달러(한화 7조308억원)로 매년 15%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 따르면 스모그가 극심했던 지난해 12월 초에는 콘돔과 스포츠 웨어가 연일 검색 순위권을 차지했다.

유니더스는 중국 장쑤성 공장에서 콘돔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세계 1위 콘돔업체다. 지난 2005년 중국 장쑤성에 연간 최대 5억2000개의 콘돔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웰크론한텍은 자회사가 이란에 플랜트 핵심 설비 수주를 진행 중이라는 기사에 당일 주가가 6.57% 상승했다.

기사에 따르면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란이 경제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영업을 진행해 왔다”며 “현지 프로젝트가 세팅되는 3~4개월 후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웰크론한텍 자회사 웰크론강원은 이란 경제 제제 이전 황회수 설비 등을 대규모 공급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초부터 이란 국영 석유회사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우스 팔스 프로젝트(SOUTH PARS PROJECT)에 20여기의 황회수 설비를 제작, 설치한 경험이 있다.

이밖에 트레이스도 올해 중국 대형 IT기업들에 투명지문인식을 연 5000만 세트 공급망 구성에 나선다는 기사에 당일 3.10%, 기사 게재 이후 6.02%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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