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아세안 최대 제약사 '칼베'와 바이오 의약품 합작 법인 개소

입력 2016-02-0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의 제약 대기업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바이오 의약품 합작 법인(PT. KG Bio) 및 생산 공장(PT. Kalbio Global Medik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 식약처장과 보건복지부 대표, 칼베 창업자가 참석하는 등 큰 규모로 열렸다.

칼베는 1966년에 설립돼 의약품, 건강 보조제,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약 1만7000여명의 근로자와 9개의 의약품 국제 규격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양사 공동출자로 설립된 KG 바이오는 제넥신의 hyFc 기술을 이용한 혁신 단백질 신약의 개발 및 허가에 주력할 전망이다. 칼베는 독자적으로 의약품 생산전문 회사인 칼바이오 글로벌 메디카(Kalbio Global Medika)를 설립했으며, 제넥신과 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빈혈치료제인 GX-E2(EPO-hyFc)의 생산을 담당할 전망이다.

제넥신 경한수 대표는 “이번 양사의 협력은 제넥신의 바이오 혁신 신약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2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 조기 상업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합작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GX-E2의 아세안 (ASEAN) 전역 및 호주, 뉴질랜드, 대만,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는 한편, 향후 추가 제품의 사업화도 집중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49,000
    • +0.93%
    • 이더리움
    • 3,53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46%
    • 리플
    • 776
    • -0.13%
    • 솔라나
    • 206,600
    • -0.77%
    • 에이다
    • 525
    • -3.49%
    • 이오스
    • 712
    • -0.5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1.44%
    • 체인링크
    • 16,640
    • -1.13%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