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음성으로 TV 제어…‘U+tv G 우퍼’ 출시

입력 2016-0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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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집안의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tv G 우퍼’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해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또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IoT 음성제어 기능’까지 새롭게 추가돼 IPTV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우퍼 신모델에는 홈 CCTV 맘카 가입자를 포함, 20만 가구가 이용하며 국내 홈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oT 앳 홈’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기존 IoT제어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와 음성으로 제어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U+ G 우퍼는 스마트폰 없이도 거실에 앉아서 음성만으로 TV와 IoT 기기들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 셋탑박스에 IoT 허브를 탑재하고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등의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리모콘 찾기 △채널ㆍ음량올려 △음악틀어 등 음성제어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IoT 단말기 1종을 포함, 43만 2000원(VAT별도)에 우퍼를 판매한다. 3년 약정 시 월 1만2000원(VAT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tv G 14’ 이상 요금제 이용시에는 월 2000원이 할인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퍼 셋탑박스는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웅장하고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UHD TV가 아닌, 풀HD TV를 보유한 고객도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한층 개선된 고화질의 풀 HD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출시되는 tv G 우퍼 신모델은 IoT와 IPTV가 융합된 최초의 상품으로 고객이 집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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