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옆자리에 앉은 승객을 배려하기 위한 ‘오렌지하트’ 매너지키기 캠페인을 수도권전철 분당선에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렌지하트 매너지키기 캠페인은 하트모양의 스티커를 좌석 앞에 부착해 자율적으로 다리를 모아 서로를 배려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코레일과 ING생명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ING생명이 주관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일부 비매너 승객에 의한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앞으로 3개월간 분당선 일부 전철에서 시범 운영하고 이용객의 반응을 고려해 타노선 확대 및 연중 캠페인 실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오렌지하트 캠페인을 통해 전철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쾌적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