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5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수요일에 이어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23~24일 NDF 원/달러 상승을 반영해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추격모멘텀의 부재로 추가 상승에는 실패하며 전전일의 레인지 속에서 비교적 격렬한 매매 공방을 벌이는 횡보장세로 마감한 NDF 원/달러 모습이 오늘의 서울 외환시장의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역시 수요일장의 연장선상에서 930원을 기반으로 위쪽을 바라보는 장이 예상되나 주말을 맞아 수요일장과 같이 적극적인 포지션 변동은 제약될 듯 하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 총재 등 당국자들의 잇단 경고 발언과 긴축조치에 이어진 23일 앨런그린스펀 전 FRB의장의 중국증시 폭락 가능성 경고에 중국 증시 조정가능성 주목하면서 아시아 및 국내증시에 부정적 영향 정도가 주목된다.
특히 모멘텀 부재의 서울 외환시장에 뉴욕의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 매물 등장에 관심 보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외환은행은 25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31~935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