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올 여름 첼시 떠나 “EPL 다른 팀, 안 간다”

입력 2016-02-01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열린 2015-2016 FA컵 32강에서 MK 돈스를 5-1로 꺾은 뒤 존 테리가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1일 열린 2015-2016 FA컵 32강에서 MK 돈스를 5-1로 꺾은 뒤 존 테리가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존 테리가 올 여름을 끝으로 첼시 유니폼을 벗는다.

존 테리는 1일(한국시간) MK 돈스(2부리그)와 2015-2016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첼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존 테리는 이날 “첼시에 남는다면 더 좋겠지만, 클럽은 다른 결정을 내렸다. 첼시는 한 두명의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 년 내 나의 아이들과 함께 첼시의 서포터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팀이 더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테리는 첼시를 떠나지만, 다른 EPL 팀에서는 뛰지 않을 예정이다.

1998년 첼시에서 데뷔한 존 테리는 2000년 노팅엄 포레스트FC로 임대 간 것을 제외하고 18년간 첼시에서만 활약했다. 2004-2005시즌 부터는 첼시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696경기에 출전해 EPL 수비수 최다골인 40골을 기록했다.

2004-2005시즌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05-2006, 2009-2010, 2014-2015시즌 우승을 함께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등을 경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14,000
    • -0.04%
    • 이더리움
    • 4,824,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08%
    • 리플
    • 2,027
    • +9.04%
    • 솔라나
    • 334,900
    • -2.22%
    • 에이다
    • 1,380
    • +2.99%
    • 이오스
    • 1,137
    • +1.07%
    • 트론
    • 277
    • -2.12%
    • 스텔라루멘
    • 714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83%
    • 체인링크
    • 25,080
    • +8.15%
    • 샌드박스
    • 993
    • +2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