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이병석, 총선 불출마… “겨울 이겨내 반드시 싹 틔울 것”

입력 2016-0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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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포스코 협력사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1일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밴친(네이버밴드 친구) 여러분! 사람들은 저를 가리켜 ‘청맥(靑麥) 이병석’이라 부릅니다.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제가 지켜온 정신이, 바로 ‘청맥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신념인 ‘청맥정신’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저는 오늘 20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맥은…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서릿발을 뚫고 새싹을 틔워, 보리열매 맺어,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게 하는 힘이요, 민초들의 희망입니다. 사나운 바람과 매서운 겨울을 뚫고, 움을 틔우는 청맥(靑麥)에게서 정치의 길을 묻습니다. 정치의 도를 배웁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겨울을 이겨내고, 반드시 피워내겠습니다. 덮여 있는 눈을 다 녹여버리고 희망을 꽃피우는 청맥처럼, 이병석의 진실도 거짓을 모두 다 녹이고 활짝 꽃피우겠습니다. 이웃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희망을 만들고 나눠주는 청맥정신을 끝까지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며 시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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