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이용한 모기 기피제 등 생산…전진바이오팜, 코스닥 특례상장 추진

입력 2016-0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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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기업 키스톤글로벌이 2대 주주로 있는 전진바이오팜의 기술성 평가가 시작됐다. 이 회사는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지난 1월말 TCB 전문평가기관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신청을 완료한 상태이고 평가 완료 후 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키움투자증권이다. 2대 주주 키스톤글로벌은 상장 후 1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중국 등 5개국 특허를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산업은행과 IMM인베스트먼트, 보광창투 등 기관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투자를 집행했고 키스톤글로벌은 전진바이오팜 지분 10.23%을 보유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천연물을 이용한 모기 기피제 등 해충 기피제를 생산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의 모기 기피제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이 주 성분으로 독성이 없고 까다로운 기후 조건에서도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우수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최근 지카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집트 숲모기 공포가 브라질에 이어 미국, 유럽, 아시아까지 확산되면서 모기 기피제 관련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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