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국내 유일 플레이트 제품 NeP 인증…“정부 지원으로 매출 기대”

입력 2016-02-01 14:47 수정 2016-0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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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플레이트(평판형 SCR 탈질 촉매) 제품대한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취득하면서 제품의 초기 판로 및 기술개발에 정부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1일 나노에 따르면 SCR 탈질 제품 및 이산화티타늄 생산 전문기업 나노는 지난 달 29일 플레이트 제품에 대한 신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SCR은 산성비, 스모그 등을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을 대기 중으로 배출되기 이전 단계에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기술이다. 허니컴과 플레이트 제품이 SCR시장의 약 90%를 차지한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인증을 취득한 제품에는 3년 동안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예산의 20%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NeP 인증을 취득한 플레이트 제품은 금속 매쉬(Mesh)를 사용해 평판 형태의 촉매 카트리지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화력 발전소에 사용된다. 이번 NeP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발전소향 플레이트 제품의 생산 및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나노는 SCR 촉매 제품 NeP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됐다”며 “최근 주요국 석탄화력 발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대한 각국의 질소산화물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촉매제품의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인증으로 나노는 플레이트 제품의 초기 판로 및 기술개발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는 2006년 1월 허니컴 제품에 대한 NeP를 획득하며 국내외 SCR 시장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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