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강용석‧도도맘’ 언급, “사업같이 하는 사이는 아닌 듯”

입력 2016-0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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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방송캡처)
▲이준석(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방송캡처)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가 화제인 가운데 이준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준석은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과거 불륜스캔들에 휘말린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강용석과) 2년여 간 방송을 함께 했다"며 "강용석과 김미나가 '우린 단순히 술친구였다'고 해명했는데 난 실제로 같이 술을 마셔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석은 "내가 봤을 때의 인상은 그냥 '술자리에 와서 같이 술을 마시는 친구'라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준석은 "사건이 불거지면서 사람들이 내게 불륜인지 아닌지를 물어보더라. 강용석은 이전에도 구설에 오른 적이 많았다"며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정말 아니었다. 그런데 똑같은 일이 터져 당황스러워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석은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다'라는 강용석과 김미나의 해명에 대해선 "둘이 사업을 같이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건 우발적으로 나온 발언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30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1일 새누리당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된다"며 강용석의 입당을 불허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강용석 전 의원님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고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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