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이 1일 공시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전년도 매출액 876억6000만원, 영업이익 69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9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7%, 영업이익은 13.1%, 당기순이익은 34.2% 증가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신규 해외 고객사의 편입과 기존 고객사향 장비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져 매출 및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듀얼카메라 적용에 따른 고급 검사장비의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올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일찌감치 듀얼카메라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작년부터 듀얼카메라 검사장비 기술 연구에 투자를 진행해 이미 핵심 기술 개발은 마친 상태이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검사장비 납품에 예상되는 바, 회사도 이에 따른 수익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