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전 세계가 공포” 지카바이러스의 모든 것

입력 2016-02-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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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전 세계가 공포” 지카바이러스의 모든 것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지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들이 퍼져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을 Q&A로 알아봅니다.

Q. 지카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공기나 사람 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우리나라에도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있나요?

A. 지카바이러스를 주로 옮기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로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최대 2주 안에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Q. 지카바이러스, 어떻게 예방하나요?

A.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며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수면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나라는 어디인가요?

A.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중남미 22개국과 사모아, 태국, 카보베르데 등입니다. 발병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인가요?

A.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직접 유발한다는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충분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카바이러스 감염 임산부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서 소두증이 발견된 경우가 있으므로 임산부의 경우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면?

A.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나 거주지역 보건소에 꼭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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