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전서 3000억원 규모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입력 2016-0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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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성백조)
(제공=금성백조)

금성백조는 1일 3000억원 규모의 대전 서구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경남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정비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장은 금성백조에서 ‘예미지’로 선보이는 1926가구(임대 97가구 포함)의 최대 규모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이다. 조합원에게는 특별제공품목으로 발코니 확장과 샷시 시공 100%가 지원된다. 거실과 안방 각 1개소에 시스템 에어컨도 제공한다.

도마·변동1재정비촉진구역은 가장교 오거리 가장동 38-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동서대로가 통과해 도안신도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사업지 동측에 유등천이 있어 남향과 동향으로 유등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장 초등학교가 있다. 이 단지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 단계를 거친 후 2019년 분양할 예정이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2016년 마수걸이 수주로 대전에서 주택 재개발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자체사업 뿐 아니라 정비사업에서도 ‘역시 예미지’, 명품 시공으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대전 향토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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