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방석호 사장 '호화 출장' 논란 문체부 특별조사

입력 2016-02-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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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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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호화 출장 논란이 일고 있는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리랑TV 측은 "방석호 사장은 지난해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면서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리랑TV 측은 "문체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라며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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