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출장 논란’에 휩싸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석호 사장으로부터 사의를 전달받고 이날 중으로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방석호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특별조사는 방석호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과 쇼핑을 즐기고,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며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썼다”며 “귀국 후에는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난 애들 유치원 보낼 돈도 없는데”, “세금이 아깝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