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넬리 임불라. (출처=스토크 시티 트위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 시티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미드필더 지아넬리 임불라(24)를 영입했다.
스토크시티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액으로 임불라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 이적료는 1830만 파운드(약 317억원)다”라고 발표했다.
임불라는 올림픽크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다 지난 여름 2000만 유로(약 262억원)에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임불라 영입을 통해 중원을 보강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스토크 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은 “임불라는 힘, 기술, 넓은 시야를 갖춘 좋은 선수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그를 직접 본 뒤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불라의 영입으로 첼시로부터 임대됐던 마르코스 판 한켈은 스토크 시티를 떠나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