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자회사 GTF, 신세계ㆍ현대백화점 등 즉시환급 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16-0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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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이달부터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가맹점에 즉시환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즉시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애초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후면세점에서 건당 3만원 이상ㆍ20만원 미만(총 100만원 한도 내)의 물건을 구입하면 바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이에 즉시환급이 이루어지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 동안 출국할 때 환급창구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환급을 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 되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된다.

GTF는 현재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환급창구운영사업자다. 다른 환급창구운영사업자들보다 빠르게 즉시환급에 필요한 여권스캐너, 단말기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장비를 완비하고 가맹점들과 즉시환급 시행시기를 협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GTF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당사 가맹점인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즉시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른 가맹점들도 다음주 중국 춘절 연휴 전에 즉시환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춘절 연휴 많은 유커들이 한국을 찾아 즉시환급제도를 통한 간편한 택스리펀드와 쇼핑편의로 유커들의 쇼핑 열풍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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