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전 아나의 복귀작 ‘금지된 사랑’ 20일 첫 방송 확정

입력 2016-0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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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 방송인 황수경, 배우 변정수 (사진제공=CJ E&M )
▲개그우먼 장도연, 방송인 황수경, 배우 변정수 (사진제공=CJ E&M )

황수경 전 아나운서의 복귀작 ‘금지된 사랑’의 첫 방송 날짜가 확정됐다.

케이블채널 OtvN 신규 프로그램 ‘금지된 사랑’은 금기를 깨는 희대의 사랑과 금지된 관계에 대한 욕망을 다루는 신개념 드라마 토크쇼로 돈 잘 버는 기러기 남편의 외도, 15살 어린 내연남을 양아들로 속인 여자 등 실제 금기시된 사건에 관한 재연 드라마를 본 후 MC와 패널들의 난상 토론을 통해 사랑과 욕망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이성적이고 직설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금지된 사랑’은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차분하고 지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황수경이 프리랜서 전향 후 처음 선택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황수경과 함께 배우 변정수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세했으며 MC들 사이에서 남자의 시각을 대변할 패널로 개그맨 유상무와 팟케스트 진행자 박영진 작가, 부부변호사 정건, 장소연 변호사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금지된 사랑’을 기획한 김석현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연 드라마와 고품격 난상 토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신개념 드라마 톡을 표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터부시되었던 실제 사건과 이슈를 공론화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흥미진진하고 의미 있는 토크의 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OtvN 드라마 톡 ‘금지된 사랑’은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에 방송되며, tvN을 통해서도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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