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교통대책] 정부, 설 연휴 매일 고속버스 1788회ㆍ열차 52회 늘린다

입력 2016-0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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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고속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수단을 대폭 늘린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1일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열차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를 늘려 편성한다.

또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중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과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도로공사는 주요 7대 도시간 실시간 예측소요시간과 함께 실시간 기반의 335개 영업소간 최적경로 및 소요시간, 일자별 시간대별 정체 예상정보를 제공하는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예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어 고속도로 정체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선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중 고속도로는 동해선 울산~포항 42km 등 2개 구간 66km를 신설 개통하고, 광주대구선 담양~성산 143km 등 5개 구간 180km를 확장했다.

국도는 3호선 장암(의정부․장암동)-자금(의정부시․자금동) 등 21개구간(153㎞)을 개통하고, 47호선 퇴계원나들목(IC)-연평나들목(IC) 등 13개구간(53㎞)을 임시 개통한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공휴일인 10일에도 전용차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귀성,귀경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선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166칸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24개 휴게소(53개코너)에서 제공한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8일부터 9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광역철도 9개 노선도 새벽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주요 철도역에서는 고객맞이 인사 및 짐들어주기 서비스, 사은 행사, 전통놀이 이벤트, 문화공연 행사 등을 시행한다.

이밖에 선착장 및 항만 인근 공휴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며, 전산발권 및 예매시스템 점검·최적화, 왕복 승선권 발권 등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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