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신 물관리 방안 대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물관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최계운 수자원공사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태원 국회의원, 김승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 김인수 한국해수담수화플랜트협회장 등 정부와 학계·산업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임해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선도사업을 추진 등을 언급하며 대체수자원 기술발전을 약속할 방침이다.
이어 최 사장은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보유기업과 동반한 외국진출 추진을 제시한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지난달 이뤄진 '물 절약 심몰마크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물 절약 심벌마크 공모전에는 총 273건이 접수됐으며 대상(국토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수자원공사 사장상) 각 1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물 절약 심벌마크는 앞으로 대국민 물 절약 홍보전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