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싫어’, 中 음악차트 및 브라질 실검 1위... 글로벌 행보

입력 2016-0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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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웨타이 V차트 이틀연속 1위, 브라질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등장

▲그룹 포미닛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그룹 포미닛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포미닛의 신곡 ‘싫어(Hate)’가 공개 직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미닛은 지난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액트세븐(Act.7)’ 및 신곡 ‘싫어’를 공개했다.

음원공개 이후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해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인 포미닛은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100만 조회 수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해외 음악차트 및 SNS에서도 포미닛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바로 타이틀곡 ‘싫어’가 중국 유명 동영상 차트 및 남미 주요 SNS에서 트렌드 검색어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기 떄문이다.

2일 오전,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웨타이에 따르면 1일 공개된 포미닛의 신곡 ‘싫어’가 뮤직비디오 인기순위인 ‘V차트’에서 한국 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포미닛은 이틀 연속 높은 인기 포인트와 55만건 이상 조회 수를 유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싫어’가 공개된 직후 SNS 트위터에서는 브라질을 대상으로 포미닛이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올랐다. 순간 검색량 및 해시태그에 따라 예민하게 인기의 척도가 반영되는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I HATE YOU’, ‘현아’, ‘전지윤’ 등의 검색어가 등장했고, 포미닛에 대한 남미 국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포미닛은 지난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현지공연을 펼쳤고, 당시 수천명 관객들과 호흡한 바 있다.

컴백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중국과 남미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포미닛은 큰 반향 속에 ‘싫어’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공식 컴백활동에 돌입한 포미닛은 3일 오후,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싫어’의 방송 첫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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