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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김종인 ‘생일 축하 난’ 거절한 박근혜 대통령… 더민주 “유감”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64번째 생일입니다. 대통령 생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박 대통령에게 생일 선물로 난을 보냈는데요. 청와대 측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오전 9시 7분께 박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김 비대위원장 명의로 축하 난을 보내고자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연락했으나, 청와대 정무수석실로부터 전화로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께) 야당은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고단한 삶 살고 있는 국민들께 설명절 앞두고 훈훈한 모습 보이려고 했던 건데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