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오는 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4차 시리아 공여국 회의’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국조실이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리아 및 시리아 난민을 수용중인 주변국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영국, 독일, 쿠웨이트, 노르웨이 4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이 실장은 회의에서 시리아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올해 대(對) 시리아 인도적 지원 규모를 서약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2012년 부터 작년까지 총 2345만 달러(약 283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