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지난해 영업익 369억원… 2년 연속 흑자 달성

입력 2016-0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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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9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조735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9.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이 7조1491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컨테이너 부문 실적은 2014년부터 이어진 저 원가 체제 구축과 적극적인 노선 합리화 정책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 침체와 신흥국 경제 악화 등으로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벌크 부문은 지속된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36.1% 개선된 105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은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올해에는 컨테이너선 시장 수급 불균형과 저성장 기조가 지속돼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신시장 개척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물류비, 연료비 절감 노력 등이 이어진다면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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